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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가/맛집카페

익선동 태국 음식 맛집 '살라댕방콕'

익선동 살라댕방콕

 


익선동은 사람 많아서 못 간다 절대 안간다 두번 다시 안간다 다짐해놓고

또 다녀오기ㅎㅎ 

이번에는 뚜렷한 목적을 두고 갔다왔는데, 바로바로바로 살라댕방콕에 가는 것!

익선동=살라댕방콕=익선동 

유명해진 건 옛날 옛적이지만 매번 말만 하다가 크은맘먹고 다녀왔다

평일에다가 애매한 시간이라 정말 정말 다행히도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 감사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저렇게 3개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살라댕다이닝은 예약하는 곳, 더 썸머는 뭔지 잘 모르겠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인스타 뒤져보고 블로그도 봤는데 카페인 것 같네

조금 더 리조트 느낌이 나는 카페?

분위기도 그 쪽이 더 좋은 것 같구

 

사람들이 꽉 차있어서 입구에서만 깔짝깔짝 사진찍기

진짜로 느낌이 방콕의 리조트에 와있는 것 같다! 놀러가고 싶다 :D

물소리도 들리고 야외 아닌 야외느낌이라 더 좋았다

소품이고 식물이고 뭐가 많아서 눈 쫒아가기 바쁜 인테리어

한번 착석하면 자리 못옮긴다고 하셔서 자리 2개 중에 아주 신중하게 고민

 

 

 에어컨 앞 저 자리랑 고민하다가 공간이 협소해 보여서 더 트인 곳에 착석!

우리 자리 뒤쪽으로 보이는 게 살라댕다이닝

청록색 커튼이 하늘하늘한것이 분위기를 잡아준다

그 옆에 하이얀 커튼도 있었는데 같이 찍을걸! 두 커튼이 엄청 조화로웠는데.. 이제와서 아쉽네

 

여기서 유명하고 많이들 먹는 삼단 트레이를 시키려고 했는데

저거만 먹고도 배가 부를 것 같아서 다른 메뉴 2개를 시키기로 했다

결정 못하는 우리답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파인애플나시고랭과 쉬림프팟타이오믈렛을 주문-

쉬림프팟타이오믈렛이 맛있다고 많이 들어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아

잘한 결정이길 바랐는데.....!

 

 두둥 아주x100 잘한 결정이었다!

우리 입맛에 딱. 맛있어서 나시고랭은 밀어두고 팟타이를 다 먹어치움

나시고랭도 물론..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팟타이가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맛인지라..

간이 세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원래 동남아 음식은 그 맛으로 먹는 거 아니겠어요?

짜고 짭짤하고 짭쪼롬하게!

오믈렛 안에 팟타이가 있는데, 저거 가른 것도 사진찍어둘 걸 매번 왜 그러는지 정말

곁다리로 나오는 숙주랑 라임 등등 기호에 맞게 뿌려먹고 찍어먹고 곁들여먹고 하면 되는데

숙주가 정말 씻어서 채에 둔 거 고대로 주신 듯. 숙주는 익혀먹기로

 

음료는 땡모반 마가리타

그냥 주스로 시킬까 하다가 왠지 마가리타를 마셔야 할 것 같은 (혼자만의) 의무감에 주문했다

결국은 친구가 다 마셔줌 맛이 맛이.. 그냥 주스만 먹는 게 맛있을 것 같당. 나는 경험해본걸로 만족해야지

여기 음식 늦게 나온다고 해서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붐비지 않아서 그랬는지 .. 아무튼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다

 

먹고 나가는 길에 다시 한번 찰칵

타이푸드를, 익선동에서 맛보고 싶으면 당연 살라댕방콕 

또 다른 핫한 태국식당 찾아가보고싶다 -

 

 


살라댕방콕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