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고 오면 늘 약간의 후회와 미련이 남기 마련인데,
포르투갈에 다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번 여행에서 하지 못했던, 그래서 너무 아쉬웠던 것들을 해 볼 예정!
잊기 전에 기억해 놓을 겸, 혹시나 누군가 볼 수도 있으니까 기록해보기이
포르투
1. 마토지뉴스 해변에서 서핑
서핑은 일단 수영을 못해서 도전해 볼 생각도 못했지만 서핑했다는 다른 사람들 말 듣고 있으니까 참 부러웠다..
수영 배워서 꼭 서핑해봐야지!
2. 도우루강에서 유람선타고 야경 즐기기
강변에서 밥 먹다가 유람선 타고 노는 사람들이 너무 즐거워 보여서 포르투 마지막날 에어비앤비 액티비티를 찾아봤는데, 근데 당일신청이 가능한 게 거의 없고 당일 가능하면 또 너무 비싸고.. 그래서 포기
리스본에서 타자! 했는데 리스본에서도 못 탔다 까먹고.
에어비앤비에서 설명보니까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서 와인도 마시고 하는 것 같던데 포르투를 더 낭만적으로 즐기는 방법이 될 것 같다
3. 베이스 포르투에서 낮술
베이스 포르투는 포르투대학 바로 옆 잔디밭에 있는 야외 카페 겸 펍! 다들 잔디밭에 눕거나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한번 가봤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그냥 나왔다. 거기서 낮잠자면 진짜 행복할 것 같은데..
여기도 찜꽁
4. 근교 도시 여행
포르투 근교 여행하면, 코스타노바나 아베이루에 많이 간다고 한다. 우리도 가자가자 말은 계속했지만 못갔다.
포르투에 또 오면 하루 정도는 시간내서 가보기로!
리스본
1. 상 조르주성
리스본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인데 같은 숙소에 있던 분이 거기 별로라고 해서 거기에 넘어간 친구가 안가고 싶어했다. 10유로까지 내야 한댔나. 결국엔 두솔만 갔다. 근데 계속 생각이 난다.. 안가니까 끌리는 그런건가
두솔에서 충분히 오래있어보지 못해서 더 안달난듯
2. 두솔전망대에서 오래 있어보기
파두예약 때문에 오래있지 못해서 너무너무너무 아쉬웠다. 전망대 카페도 넘 예쁘고 편안한 곳이었는데..
3. 오비두스 여행
오비두스는 리스본 근교로 한시간 정도 걸리고 체리주를 초콜릿 잔에 담아마시는 걸로 유명
포르투에서 근교 여행을 가지 않은 건 그렇게까지 아쉽진 않은데 오비두스 못 간 건 후회된다
예상치 못한 리스본의 햇볕때문에 지쳐서 오전에 잠깐 나왔다가 다시 쉬고, 해질녘에야 나오고.
우리처럼 이렇게 늘어지는 여행을 하면 어딜 가는 게 짐처럼 느껴진다. 다음엔 조금만 더 부지런해져야 겠다!
4. 아제나스두마르에서 수영하고 놀기
세상 좋았던 아제나스! 여름에 수영복들고 가서 물놀이도 하고 한2-3박 하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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