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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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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5. 넷째날 (카르무성당-500번버스-마토지뉴스-모로공원) 포르투 넷째날 일정 카르무성당 - 500번 버스타고 포르투 돌아보기 - 마토지뉴스 - 마지막 야경 리스본으로 이동하는 다음날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포르투에서의 마지막 일정 아쉬운 마음 한가득이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즐길 건 즐거야지! 렐루서점 위쪽으로 카르무 성당이 있는데 한쪽 벽면이 모두 아줄레주 아줄레주로 유명한 성당은 여기 말고 알폰소인가 있는데 거기서도 사진을 찍긴 했다 근데 여기가 더 잘나와서 사진은 여기서! 저 초콜릿같이 생긴 문이랑 옆에 창문이랑 요리조리 구도를 잘 잡은 다음 저기 지나가는 여자분처럼 시니컬하게 걸어가주면 파파라치컷 완성 여기서 인생샷 몇 장 건짐 뿌듯 다음으로 향한 곳은, 마지막이니까 뭘 하지 고민하다가 결정 원래는 트램을 타고 포르투를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트램안에 사람들 ..
[포르투] 4. 셋째날 (렐루서점-케이블카-모로공원) 포르투 셋째날 일정 렐루서점 - 프랭키핫도그 - 케이블카타고 모로공원 올라가기 셋째날도 어김없이 점심 이후에 일정 시작하기 렐루서점의 줄이 엄청 길었지만, 어차피 기다릴거 지금이나 저녁이나 똑같다고 판단하고 렐루서점으로 향했다 먼저 렐루서점 약간 위쪽에 있는 곳에서 티켓을 사고 줄을 섰는데 직원이 사람들한테 표 있냐고 물어보고 다녔다 우리한테도 물어보길래 있다고 했더니 바로 입장. 웅?.? 그럼 앞사람들은 다 표를 안사고 기다리는건가...? 우리 줄 서도 되는데...할 거 없는데.. 우리 들여보내준 티켓과 사진! 티켓은 5유로 이고, 이걸 가지고 있으면 책 살 때 5유로 할인해준다 안사도 환불은 안해주니까 기념으로 하나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작가가 여길 보고 해리포터 기숙사 디자인에 영감을 얻었다고 ..
[포르투] 3. 둘째날 (상벤투역-맥도날드-와이너리-Taberna Dos Mercadores-시청사) 포르투 둘째날 일정 상벤투역 - 맥도날드 - 그라함와이너리 - 모로공원 - Taberna Dos Mercadores - 시청사 꿀잠자고 난 다음날, 상벤투역 가기 숙소까지 버스로 와서 상벤투역을 못봤기 때문에 그래도 한번은 봐야지 하고 갔다 오호 여기구나. 사람들이 다 몸 돌려가며 사진을 많이 찍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둘러보기만 하고 저 아줄레주를 가까이서 보지 못했네 밖으로 나와서 주위도 좀 둘러보고, 다시한번 내가 포르투에 왔다는 걸 실감하고. 밥 먹으러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맥도날드에 갔는데 그.. 그렇게까지 예쁘진 않다ㅎㅎ 그래도 여타 맥도날드와는 분위기가 다르긴 하니까 기념으로 버거 하나 먹고 나옴 오늘의 유일한 계획. 와이너리 투어 그러나 실패! 투어찾다가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합리화하..
[포르투] 2. 첫째날 (클레리구스-에그타르트-오라비바-마제스틱-모로공원) 포르투 첫날 일정 클레리구스 성당 - 만데가리아(만테이가리아) 에그타르트 - 오라비바 - 마제스틱 카페 - 모로공원 도착한 날은 바로 씻고 잠들어서, 본격적인 일정은 포르투 도착 2일차에 시작 계획을 짠 건 '피크닉매트 깔고 야경보기'가 전부였기 때문에 뭐가 있는지 아무것도 모른채로 무작정 나왔다 다행히 숙소 바로 옆에 성당이 있기 때문에 들어갔는데 성당이름을 들어가서 확인 클레리구스 성당이라는데 여기 위로 올라가서 보는 전망이 예쁘다고 했지만, 날씨가 우중충해서 안올라갔다 참고로 올라가려면 5유로! 성당 내부 모습. 다른 유럽 성당들에 비해 특별히 더 웅장한 모습은 아니지만 고요하고 울림이 있는 곳 사실 뭘 알고 간 게 아니어서 더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오전에 가니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가만히..
[포르투] 1. 예스! 포르토호스텔 후기 예스! 포르토 호스텔 후기 포르투에 가기로 마음 먹은 후, 비행기를 예약하고 이어서 바로 숙소 예약 항공권이야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서 금방 결정했지만 숙소는 여기저기 유명한 곳이 많아서 고민을 좀 했다 한국인들이 많이 묵는 곳이 대표적으로 패신저스, 블루삭 정도인 것 같은데, 어쩌다보니 예스호스텔로 결정하게 됨 지금 생각해봐도 이유는 모르겠다.. 사실 패신저스가 상벤투역 안에 있어서 좋을 것 같으나, 포르투가 워낙 작다 보니 어느 호스텔을 가도 위치로는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에 대충 선택 끄읕 내가 묵은 방은 4베드 혼성 도미토리! 5박에 134유로이고, 결제는 호스텔 도착해서 도시세 2유로X5일 해서 10유로와 함께 지불! 총 144유로 그리고 방 키 보증금 5유로도 있고, 이건 체크아웃때 돌려받는다..
[포르투] 포르투 공항에서 유심 구입, 시내 가기 포르투 공항에 잘 도착했다면 바로 해야 하는 일! ★ 유심 사기 ★ 나오자마자 빨간 간판의 보다폰 매장이 보인다 공항 아주 작아서 헤맬 걱정은 노노, 한 눈에 찾기 가능!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매장 입구에 있는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이거 안 뽑고 기다렸다가, 세상 인자하신 할아버지께서 승질내고 캐리어 끌고 가시는 광경을 목격.. 몰랐다가 대충 눈치보고 뽑고 기다림 번호 부르면 가서 '유심사려고요' 한마디 해줍니다 알아서 이것저것 꺼내서 설명해주는데, 한2주정도 있을거라고 하니 6기가짜리를 추천해주셨다 6G에 20유로 한국에서 미리 유심을 산 친구는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미리 사가는 것도 좋을 듯! 유심 장착까지 하면 이제 저는 천하무적 으하하 시내갈일만 남았는데 인..
에미레이트 항공 탑승 후기 (인천 > 두바이, 두바이 > 포르투) 에미레이트 항공 인천 > 두바이 여행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던 포르투갈 여행! 정확히는 '포르투 혼자서 한달 살기'였지만, '포르투&리스본 둘이서 2주 여행'으로 바뀜ㅎㅎ 돈이 없으면 시간이 많고 돈이 많으면 시간이 없다는 건 인생의 진리..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어딘가 다녀올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에미레이트 항공 후기 남겨보자 포르투갈까지는 아직 직항이 없어서 경유필수 (10.28부터 아시아나에서 리스본 직항 가능) 항공사는 중동항공사가 최고다라는 인식이 있어서 에미레이트를 타고 두바이를 경유하기로 결정했! 근데 출발 시간이 밤 11시55분. 어차피 오래 걸리니까 꿀잠자기 좋지 뭐ㅎㅎ 참! 깜빡하고 온라인 좌석 지정을 안하고 갔더니 복도 자리가 없다고 해서 두바이까지는 중간자리에 껴서 갔다 중간에..